방글라데시 국립 의대 체험기

Suhrawardy Hospital, Sher-e-Bangla Nagor, Dhaka (2011.10.10-31)


2011년 10 10일부터 31일까지 다카 시내에 위치한 정부병원을 방문하였다. 다카에 공립 의대가 3개가 있는데 하나이다. 다카에는 많은 병원이 있지만 국제협력의사는 정부 병원에만 일을 하게 되어 있고, 방글라데시 보건복지부가 병원에서 진료를 있는 허가를 내주었다. 병원의 내과는 분과와 상관없이 5 unit 으로 나눠지며, 나는 1내과에 속해서 병동진료에 참여를 하였다. 3주간의 짧은 기간 동안 있을 예정이라 외래 진료를 수가 없었고 교수님과 함께 회진을 같이 돌았다


Suhrawardy Hospital 다른 공립병원과는 달리 병동의 베드 수에 따라서 환자 입원 수를 제한하기 때문에 비교적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있었다. 병원은 유명한 건축가인 Louis I Khan 의해 설계되었고, 가운데 정원이 있는 멋있는 건물이다. 500여명의 의대생과 2000명의 의료진이 있다. 병원은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2005 9월에 의대가 설립이 되어서 올해에 처음으로 의대생이 졸업하여 의사를 배출할 예정이다





[그림 1] 병원 안에 정원과 정문 모습


병원에서 환자를 보는 체계는 한국과는 다르다. 외래에는 medical officer (한국의 전공의) resident physician (한국의 전문의) 있는데, medical officer 모든 외래 환자를 보고 추가 문제가 있거나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resident physician에게 환자를 의뢰하게 된다. 그러면 resident physician 입원 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내과에 입원을 하게 되면 unit 교수가 주치의가 되어 환자를 보게 된다. 교수는 외래 진료를 하고 입원 진료만을 맡게 된다. 토요일에는 내가 있는 1내과 교수의 이름으로 입원이 되는 날이라서 일주일 가장 바쁜 날이 된다



[그림 2] 병실 내부.


방글라데시의 대학병원에서 post-graduate training course 의사를, 한국의 전공의를 여기서는 medical officer라고 한다. Suhrawardi Hospital에서 나는 주로 medical officer 같이 생활하며 입원 환자를 보았다. 1내과의 병동 환자는 10~15 정도가 되며, 정식으로 정부에서 월급을 받는 medical officer 5명이 있고, 외에 월급을 받지 않고 일하는 honorable medical officer 있다. 한국처럼 전공의가 병동 주치의가 돼서 여러 명의 환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medical officer 1내과에 입원하는 병동 환자를 같이 보기 때문에 회진을 돌게 되면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이 된다. 또한 대학병원이지만 있는 검사에 한계가 있어서 MRI 등과 같은 검사는 외부 사설기관에서 검사를 해서 가지고 온다.


병원은 토요일부터 목요일까지 6 출근을 하였으며, 아침에는 8:30~9:00 사이에 출근을 하였다. 회진 전에 medical officer 환자를 보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하고, 오전 중에 교수님이 오면 회진을 돌고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된다. 간단하게 간식과 차를 마시고, 오후 2시경에 일과를 마치게 된다. 외에 의과대학생 실습 강의에 참여를 하였다. 방글라데시 medical officer 1 연봉과 한국 전공의의 1 월급이 비슷할 정도로 적어서, medical officer 퇴근하고 private clinics 가서 추가로 일을 한다. 그래서 이렇게 일하는 medical officer들은 공립병원인 Suhrawardi Hospital에서 일하는데 책임감이 적다고 하였다




[그림 3] 교수님과 회진 의과대학생 실습 강의 모습.


목요일 오전에는 전체 의사들이 모여서 컨퍼런스를 해서 참여를 하였다. medical officer 소개로 바로 옆에 있는 National Institute Of Cardiovascular Diseases (NICVD) 방문하여, 병원 내부, 병동, 중환자실을 구경할 있었다. NICVD 방글라데시에 하나 밖에 없는 심장혈관 전문 공립병원으로 심근경색 환자에게 응급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이 가능한 병원이다.




[그림 4] 목요일 오전 컨퍼런스 NICVD 정문 모습.


방글라데시 의료체계에 대하여 있었고, 방글라데시 풍토병인 뎅기열 환자를 직접 수가 있었다. 현지 방글라데시 의사들이 친절하게 대해주고, 뱅갈어를 있는 한국 의사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어줘서 3주를 알차게 보낼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1내과 과장이신 Md. Ridwanur Rahman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Suhrawardi Hospital 방문하는 환영한다고 하며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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